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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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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넝궈지의 본부 건물.

◆화넝궈지(華能國際:600011.ss) 매출 V자 형 회복 중

대형 화력발전회사 중 하나인 화넝궈지의 매출은 2008년 석탄가격 상승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나 정부의 중공업 촉진과 전력 설비개선 정책의 수혜를 입고 V자 형으로 회복하고 있다.
 
핑안(平安)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화넝궈지가 독보적 시장지위와 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평가등급 ‘추천’을 부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화넝궈지의 2008~2010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22위안, 0.30위안, 0.41위안이며 2009~2010년 주가수익률(PER)은 각각 22.2배, 16.3배이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화넝궈지의 목표가는 7.95위안.

◆완넝뗀리(皖能電力:000543.sz) 석탄가격 하락으로 매출 증대 예상
 
완넝뗀리는 안훼이(安徽)성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완넝에너지그룹의 자회사로 안훼이성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화력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광산, 화학공업, 신재생에너지 등 많은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허(銀河)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완넝뗀리의 매출이 석탄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평가등급 ‘신중 추천’을 부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완넝뗀리의 2008~2010년 EPS는 0.07위안, 0.22위안, 0.30위안, PER은 각각 75배, 24배, 17배이다.

◆간넝구펀(贛能股分:000899.sz) 2009년부터 흑자 예상
 
지앙시(江西)성에 위치한 간넝구펀은 성(省)의 유일한 상장된 전력생산회사로 2007~2008년 사이 합계 46만 kw(킬로와트)의 소형 화력발전소 2곳을 매각했다. 

현재 간넝구펀이 가진 화력발전용량은 140만 kw, 수력발전용량은 10만 kw이다.

광파(廣發)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간넝구펀의 매출이 2008년 6200억 위안의 적자(주당 0.11 위안)를 기록하지만 2009년 이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간넝구펀의 2009~2010년 EPS는 0.33위안, 0.35위안이며 2009년 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4.13배, 1.83배이다. 

투자평가등급은 '비중 유지'.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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