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 이웃사랑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저소득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신상품인 '우리 이웃사랑 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연소득 2000만 원 이하의 저소득근로자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영세자영업자에게는 본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월납입액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연소득으로 인정해 줘 대출 대상자를 확대했다.
 
대출금액은 개인신용도에 따라 최저 500만 원에서 최고 2000만 원으로 담보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취급되며 대출기한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금리(2월 3일 현재 8.10~13.53%)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개인 신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재직기간 또는 사업기간 3년 이상, 3자녀 이상, 5년 이상 우리은행 거래 및 최근 3개월간 100만 원 이상 수신평잔 유지 고객에는 최대 0.5%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김유경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