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홍엄기 인사 총괄 전무 영입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애보트(주)는 3일 인사 총괄 임원으로 홍엄기(51) 전무를 영입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홍 전무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 화이자, 와이어스, 하이델베르그 등에서 인사 관리직을 경험했다.
한국애보트는 세계 10대 토털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사의 한국법인으로, 의약품과 영양식품, 진단기기 등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과 5개 지방사무소에 35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노바티스, 붙이는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 보험급여
한국노바티스의 붙이는 치매치료제 ‘액셀론 패취(성분명 : 라바스티그민)’이 보험급여에 등재됐다.
3일 한국노바티스는 피부에 붙이는 패취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취’가 경도 또는 중등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또는 파킨슨병과 관련된 대증적 치료에 사용할 경우 보험급여를 인정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엑셀론 패취는 1일 1회 피부에 붙이는 최초의 패취형 치매 치료제다.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하도록 고안됐다.
또 콜린분해효소 억제제 계열의 약물인 엑셀론 패취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엑셀론 패취는 2006년 7월 미국 FDA와 2007년 10월 유럽연합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일동제약, 일본 원료 시장 진출 가속화
일동제약이 최근 일본 시오노사에 100만 달러 규모의 항균제 레보플록사신 원료를 수출키로 함으로써 일본 원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시오노사와 함께 생산 가능성, 제법에 대한 특허침해 여부, 품질, 안정적인 공급능력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고,
2006년에는 DMF(원료의약품허가) 등록을 마치고 2007년 청주공장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정식인증도 받은 바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수출 외에도 비타민 B1 유도체 TTFD HCl, 항균제 오플록사신, 고혈압 치료제 베니디핀 염산염 등의 원료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5월 일본에서는 레보플록사신 제너릭이 등재될 예정이어서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일동제약은 추가 수출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