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구글 지도 컨텐츠 교류 합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03 11: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구글코리아의 이원진 대표(왼쪽)와 야후코리아 김대선 총괄사장은 3일 각 사의 핵심 컨텐츠를 양사의 지도 서비스에 상호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일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와 야후코리아(사장 김대선)는 서로 지도 컨텐츠를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컨텐츠 제휴로 야후의 거기 서비스와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를 양사가 지도 서비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됐다. 두 회사는 빠르면 2월 내에 상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는 향후 야후코리아의 해외 지역 정보 사이트인 ‘글로벌 거기’에도 확대 사용될 계획이다.

야후코리아의 김대선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2004년부터 ‘야후 거기’를 통해 사용자, 파트너사, 야후가 함께 축적해온 지역기반의 우수한 컨텐츠와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유튜브 동영상이 이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후와 구글은 열린 자세로 건강한 웹 생태계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과 야후는 이번 합의가 모든 업계 및 사용자들에게 좋은 사례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가두리식의 국내 포털 폐쇄성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러한 폐쇄성이 결국 국내 인터넷업계의 혁신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양사의 콘텐츠 제공 사례는 국내 오픈 웹 환경과 혁신을 이끄는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