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푸르지오 그랑블 당첨자의 청약가점은 주택형별로 평균 63~70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
최고 51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당첨자의 청약가점제 평균 점수가 주택형별로 모두 60점을 넘어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3일 분양한 판교 A20-2블럭 '푸르지오 그랑블' 당첨자의 청약가점은 평균가점이 63.67~70.38로 집계됐다.
당첨자 커트라인(최하위 가점)은 주택형별로 모두 60점이 넘었으며 128, 130㎡가 60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점은 130㎡ 청약자로 84점 만점에서 1점이 빠지는 83점이었으며, 145㎡에서도 최고가점은 82점이었다.
평균가점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수도권에서 5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121㎡이었고, 123㎡가 68.88점, 128㎡ 63.83점, 130㎡ 65.05점, 145㎡ 67.69점, 171㎡ 67.62점, 331㎡ 63.67점을 기록했다.
이번 푸르지오-그랑블은 3.3㎡당 평균분양가 1580만원대로 채권입찰제를 적용했던 지난 2006년 분양분보다 최고 250만원 정도 저렴하게 분양된 데다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청약자들이 몰렸었다.
계약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며 2011년 7월 입주예정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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