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7일 첫 취항한 에어부산은 이날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9일 부산 김해공항~서울 김포공항 노선의 조기 증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으로 현재 1일 왕복 9회(편도 18회)인 부산~김포 편수가 왕복 14회(편도 28회)로 늘어나게 되며, 한 시간 간격의 규칙적인 스케줄 편성이 가능해진다.
에어부산은 또 6월 중 추가 증편을 통해 부산~김포 편수를 왕복 15회(편도 30회)로 더 늘리고, 현재 1일 왕복 5회(편도 10회) 운항 중인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10회(편도 20회)까지 편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취항 이후 지금까지 모두 2414편의 운항을 했으며, 이중 단 한차례 결항과 96%가 넘는 정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탑승실적 면에서도 취항 14주만에 탑승률 59.9%를 기록했고, 현재 평균 탑승률은 76.4%를 나타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취항 100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flyairbusan.com)를 통해 기념 이벤트를 펼쳐 담첨자 25명에게 에어부산 왕복항공권과 영화관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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