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신 차관보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G20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역·투자장벽 동결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 메카니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부문의 보호무역주의 확산도 경계해야 한다"며 "금융안정포럼(FST) 회원국 확대도 지역적 고려보다 경제규모와 성숙도, 개방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전성 규제의 경기순응성을 완화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제도 개선 등 국제금융체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IMF는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그융시장 기능이 비정상이라고 지적하며 자본확충, 부실처리, 신흥국의 컨틴전시 플랜 마련 등 금융안정성 제고 및 재정정책의 국제공조 시급성을 제기했다.
차기 'G20 금융·경제 정상회의'는 런던에서 오는 4월 2일 열릴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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