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고감도 콤팩트 디카 '쿨픽스' 신제품 7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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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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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 COOLPIX S620 등 신제품 7종을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COOLPIX S620을 비롯해 COOLPIX S230, COOLPIX S220, COOLPIX P90, COOLPIX L20, COOLPIX L19, COOLPIX L100 등 7종이다.

COOLPIX S620은 화소 제약 없이 적은 노이즈로 고감도 ISO 6400까지 사용할 수 있어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ISO 6400을 지원하는 콤팩트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화소수에서 제약이 있었다.

1220만 화소에 광학 4배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약 0.7초의 빠른 반응 속도로 동작한다. 또한 휴대성이 뛰어난 작은 사이즈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피사체 추적’ 기능도 탑재됐다.

COOLPIX S230은 전면 터치 패널 방식의 3형(7.62cm) 액정 모니터를 탑재, 촬영부터 재생까지 모든 조작을 터치로 할 수 있으며 COOLPIX S220은 알루미늄 합금을 채용한 18mm의 슬림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COOLPIX P90은 광각 26 mm부터 망원 624mm 상당(35mm 카메라 환산)의 촬영이 가능한 광학 24배줌 렌즈와 4개의 노출 모드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고성능 카메라다.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틸트식(tilt, 로우 앵글부터 하이 앵글까지 촬영이 가능하도록 액정이 상하로 움직이는 형태) 3형(7.62cm) 액정 모니터를 탑재했으며 스포츠 연사 모드에서는 초당 15장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1cm 매크로 촬영도 할 수 있다.

COOLPIX L 시리즈 3종은 모든 기능이 셔터만 누르면 될 정도로 자동기능 위주의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간단 오토 촬영' 기능은 카메라 스스로 촬영 환경을 설정하고, 초점이나 밝기 등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복잡한 메뉴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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