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지수의 하락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16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5포인트(1.42%)오른 1163.20에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2일) 뉴욕지수는 경기침체 우려 심화에 따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8000선이 붕괴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3억원, 1392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째 '사자'세를 이어 228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며 95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IT업황 개선 기대감에 전기전자(2.86%)가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금융업(2.26
%) 은행(2.26%) 증권(2.43%) 운수장비(2.1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0.85%) 통신업(-0.20%)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48%), 현대차(3.56%) 신한지주(4.16%) POSCO(1.11%) 등이 오르고, SK텔레콤(-0.25%) KT&G(-0.74%) KT(-1.16%) 등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3579만2천주, 거래대금은 4조3150억9500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8개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