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시총순위 6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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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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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쟁 타결 호재 연닷새 상승

서울반도체가 해외 경쟁사와 특허분쟁 타결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6위로 올라섰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가격제한폭인 14.94% 오른 1만6150원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1월 말 8위였던 시가총액 순위가 이날 시총이 8207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단숨에 6위로 뛰었다.

최근 서울반도체는 일본 니치아와 세계 5개국에서 벌이던 특허 소송을 중단하고 관련 특허를 공동 사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반도체는 2006년부터 니치아와 소송에 약 7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목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3120억원, 영업이익은 4700% 늘어난 33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1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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