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2009년 '희망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에 8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구자준 LIG손보 회장은 4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찾아 공익기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LIG희망꼬꼬마기금'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익기금은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의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는 이 재원을 취약 아동 지원과 재난 구조 사업에 쓸 예정이다.
이날 구 회장은 "자원봉사단인 LIG희망봉사단과 공익기금 사업을 양대 축으로 나눔 경영의 고삐를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2004년 베를린마라톤 대회부터 자신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달린 거리 1m 당 100원씩을 적립해 'LIG희망마라톤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교통사고유자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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