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 숲 조감도 |
◆'북서울 꿈의 숲' 2010년 완공
강북구 번동 산 28-6번지 일대 90만㎡에 조성중인 북서울 꿈의 숲은 오는 2010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북서울 꿈의 숲'이라는 명칭은 공원이 위치한 지역을 표시하는 '북서울'과 시민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드림랜드를 우리말로 표현한 '꿈의 숲'을 결합한 것이다.
공원 내 주변 동선에는 벚꽃길이, 북쪽 아파트 지역과 인접한 지역에는 단풍숲이 조성돼 강북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4계절 중 최고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공원 동남쪽에 있는 전통 한옥인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재 제 40호)는 원래 모습으로 보수하고, 주변은 연못과 정자(애련정), 칠폭지가 설치된다. 눈썰매장으로 훼손됐던 공원의 남서쪽 입구에는 각 300석 규모의 공연장 2개와 다목적홀, 전망대로 구성된 문화센터(지하2층·지상3층)가 건립된다.
서울시와 강북구는 북서울 꿈의 숲이 강남북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개요]
△위치 강북구 번동 산 28-6번지 일대
△규모 89만2769㎡(27만평)
△사업기간
-1단계 66만2627㎡(20만평), 2008년 10월~2009년 10월 완료
-2단계 23만142㎡(7만평), 1단계 사업 직후인 2009년 10월~
△주요내용
-문화공간 전망타워, 공연장, 문화센터, 미술관, 전시실, 카페테리아
-생태공간 호수공원, 정자, 폭포, 식물원, 습지원, 생태체험관, 잔디광장, 가로공원, 수림산책로, 에코 터널 등
△총 사업비(1단계 사업에 한함) 보상비 2424억원, 공사비 936억원, 부대비 79억원 등 3439억원
경전철 |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사업
삼각산역을 출발해 미아, 정릉을 경유해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은 총 13개역, 총연장 11.5km 규모로 건설된다.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우이~신설 지하경전철 건설사업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정거장은 13곳, 차량기지는 1곳이 들어서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과 6호선 보문역, 1.2호선의 신설동역에는 환승 정거장이 설치된다.
경전철이 지상 교통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인 이 경전철이 강남.북간의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역무실과 매표소를 없애고 전 분야에 중앙집중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경전철 운영조직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노선을 포함해 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사업개요]
△규모 우이동~신설동 정거장 13개소, 총 연장 11.5km
△총 사업비 7045억원(보상비 580억원 포함)
△사업기간 2009년~2013년 준공
△추진방식 민간자본 유치(민자 60%, 국비 12%, 서울시 28%)
△환승가능역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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