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지난해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TH는 4일 2008년 매출액 1377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은 포털 및 게임, 영상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간데다 특히 게임사업에서 십이지천2의 선전이 연간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억 8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45% 감소했다. 매출액은 421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 5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15%와 98.35% 증가했다.
플랫폼 구축 용역사업과 포털 및 게임, 영상사업 등의 매출이 확대됐지만 마케팅비용을 포함한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KTH는 설명했다.
KTH측은 “2008년에는 포털 및 게임, 영상사업 등의 견조한 성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포털 파란의 메일 및 로컬서비스 등을 집중 육성하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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