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88억원 유상증자 실패

기아자동차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대상으로 한 2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전량 미납입됨에 따라 불발행 처리했다고 9일 공시했다.

기아차는 이번 유상증자 무산으로 지난 1998년 회사정리계획안에 의거해 부여된 우선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은 전량 자동소멸됐다고 설명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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