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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사랑의 행군'을 통해 모은 성금 1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노정남 사장, 신은비 사원, 이어룡 회장, 목승철 사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00만원 전달
대신증권은 9일 신입사원 연수과정인 '사랑의 산악행군'을 통해 적립한 성금 1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작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신입사원 한 명이 40km 행군에서 1km를 걸을 때마다 회사가 5000원씩 적립하는 식으로 모았다.
행군은 6일부터 7일까지 무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오대산에서 출발해 하조대까지 12시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김범철 대신증권 기획실장은 "이번 성금기부는 신입사원 때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사회공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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