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청년인턴 모집
특수자격소지자 ‘우대’...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가산점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인턴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관공 측은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인턴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및 기술직이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채용인원은 미정이다.
이번 전형에서 에관공은 지원자의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으며 국가기술자격, 에너지진단사 및 특수자격 소지자(변호사, 공인회계사, 기술사, 노무사, 세무사) 등을 우대키로 했다.
또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서 여성채용 목표제(30%)를 실시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대상자 등에 대해서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0일 오후 6시 까지 인터넷(http://kemco.incruit.com)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 경영지원실(031-260-4315)로 문의하면 된다.
전기안전公, ‘전기119’ 전국 확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가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본사 사옥에서 ‘2009 경영콘퍼런스’를 열고 ‘전기119제도’인 스피드콜 수혜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65개 사업소장 등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계획을 세웠다.
그동안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등에만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임인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 해 동안은 모든 국민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 1분 1초도 소홀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초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1초 경영은 단순히 시간의 단축이 아니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시장에 대응력을 극대화해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남보다 더 빠르게 제공하고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피드콜 제도는 돌발적인 전기고장·전기재해(화재, 감전)가 발생했을 때 1588-7500으로 전화하면 전기안전공사 현장직원이 출동해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