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울트라에디션', 풀터치폰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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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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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울트라터치'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시리즈인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에도 풀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전략폰인 '울트라터치(Ultra TOUCH)'를 16~19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09'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막대 모양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풀터치스크린폰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슬라이드 타입이 적용됐다.  또한 꿈의 디스플레인 2.8인치 AMOLED를 탑재해 자연색에 가까운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800만 화소 카메라, 사진촬영장소의 GPS 정보가자동 기록되는 지오태깅(Geo-tagging)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12.7mm 초슬림 두께에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하고 풀터치스크린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키패드를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개발한 햅틱 UI 3D 버전이 탑재해 더욱 편리한 이용자환경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신종균 부사장은 "울트라터치는 기능,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UI)에서 삼성 DNA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앞세워 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터치는 이달 중순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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