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경제성장률 연간 -2% 내외 예상"(1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10 11: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성장은 내수와 수출에 동반 감소로 연간 마이너스 2%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에서 가진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실물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크게 감소하고 수출도 지난 11월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은 불안이 다소 진정되고는 있으나 자금경색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의 심화에 따라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여 내년에는 추세적인 성장세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