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해 달라"
삼양사 김윤 회장이 10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데이 행사에 참석해 당부한 말이다.
이날 행사는 'CEO와의 대화'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 '신입사원 페스티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CEO와의 대화'에서 김윤 회장은 "비상경영 시기에 입사한 것이 앞으로 회사 생활하는 데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나에게 삼양사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삼양사는 나의 운명"이라고 답하면서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동안에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답변했다.
이 밖에 신입사원들은 '요새 젊은층에 대한 생각', '음주 문화',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 행사에는 삼양사가 매장 오픈을 지원한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과 신입사원들이 기증한 물품 4000여 점을 회사 1층 로비에서 판매했다.
신입사원들은 제품 진열부터 홍보, 판매 등으로 활약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삼양그룹 신입사원 22명은 오는 16일부터 업무에 배치되며 4개월간 훈련을 통해 업무를 익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사원 해외연수,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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