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많아 1시간 먼저 깬다’ 선양소주, 허위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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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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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가 3배 많아 1시간 먼저 깬다’는 선양소주 ‘O2린’의 광고는 허위과장 광고임이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선양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선양은 지난해 8월부터 ‘O2린’에 대해 “산소가 3배많아 1시간 먼저 깬다”며 '특허받은 소주'라고 지역일간 신문 및 홈페이지 등에 표시·광고 행위를 했다.

그러나 공정위 조사결과, 이 광고는 객관적으로 근거가 없고 이와 관련 특허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객관적 근거 없는 허위·과장 표시광고에 대해 제재를 함으로써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며 “음주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소주관련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소주소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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