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55만명으로 설정했다.
이를위해 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비롯한 일본 7대 여행사의 해외상품기획담당 부장급 간부들을 초청, 일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초청행사는 최근 원화대비 엔화강세로 한국 관광 가격경쟁력이 회복되면서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공사는 이 행사를 계기로 일본여행업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시켜 지속적인 일본관광객 방한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행사에 초청되는 7대 여행사는 JTB, HIS, KNT, 한큐교통사, 일본여행, 잘팍, 톱투어 등이다.
이 여행사들은 일본 해외여행시장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서울 및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평창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강릉 선교장 등)를 답사하고, 한국관광마케팅 자문회의 및 국내여행업계와의 간담회 등에 참가함으로써 일본인관광객의 한국방문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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