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비전2015』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타임캡슐에 담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11일 김중겸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 ‘35년 사사’ 헌정식 행사를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속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해 가자는 의미를 담은 ‘8520, Global Premier Engineering Partner’를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2015년 수주 8조, 매출 5조원, 세계 엔지니어링 기업 20위권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기본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해외영업과 원가경쟁력·기술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현재 1770여명인 전체 직원을 연말까지 1850명까지 늘려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중겸 사장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날에 과거를 돌아보는 사사발간과 미래를 담은 비전 발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오늘 행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구축해 나가는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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