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동시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급증하면서 코스피가 118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1포인트 하락(-0.92%)한 1178.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3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과 12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8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75%)와 기계(0.23%)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1.92%) 건설업(-1.01%) 금융업(-1.66%) 은행(-1.16%) 증권(-1.01%)업 등이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특히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2.89%와 -3.27%의 낙폭을 기록 중이며 POSCO(-2.50%) 현대중공업(-2.01%) KT&G(-1.73%) 등도 하락하고 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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