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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7구역 재개발 조감도 |
서울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 인근 성동구 행당7구역이 아파트단지로 변모한다. 행당7구역은 그동안 일부 주민들의 재개발 반대 여론과 극심한 지형고저차로 재개발사업이 지연돼왔던 곳이다.
서울시는 11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 128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행당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 4만7821㎡에는 용적률 250%이하, 건폐율 50%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28층 높이의 공동주택 9개동 805가구가 건립된다.
편의시설로는 2318㎡ 규모의 어린이공원과 행당6구역과 공동으로 1만4537㎡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공동위는 이와 함께 성북구 석관동 73-1번지 일대 '석관제2주택거축 정비구역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석관 제2구역은 장위뉴타운과 인접하고 있지만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2만2560㎡에는 용적률 185%(임대포함 219%)이하, 건폐율 25%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18층 높이의 공동주택 6개동 총 355가구(임대 72가구 포함)가 지어진다.
시는 이번 구역지정의 결정으로 해당 구역이 양호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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