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에너지스틸(대표 우태희)이 IT 부품업체인 이앤텍과 인도네시아 지역 금광을 공동 개발키로 약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해외자원 개발에 나선 세븐에너지스틸은 이 후 꾸준한 탐사와 발굴과정을 통해 미나하사 광구에 대한 개발허가권을 획득했다.
그 뿐 아니라 가공과 운송, 판매 등 금광사업에 관련된 제반 인허가 등을 획득해 생산설비 구축, 진입도로 신설 등의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갖췄다.
광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에 의뢰 동 광산의 인허가 사항의 진위여부, 탐사자료, 경제성 여부, 기업의 현지화 등의 진단을 위한 현지답사 및 실사를 거쳤다.
그 후 작성된 보고서를 토대로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 신고를 마치고 현재는 기업설명회(IR)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에너지스틸 우태희 대표는 "미나하사 지역 광구는 향후 7년 간 약 74t의 금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원화로 약 3조원에 이르는 대형 광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양사의 인도네시아 금광 공동개발은 세븐에너지스틸이 해외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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