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코스피가 1190선을 돌파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12.60포인트(1.07%) 상승한 1192.44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1억원과 108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오후 12시경 기관이 매수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반등했으며 13일 기관은 141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 비차익 거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559억원 순매수했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이 각각 -0.12%와 -0.67%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장비(2.45%) 철강·금속(2.11%) 의약품(2.33%) 보험업(3.9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73%)와 한국전력(-1.07%)이 내린 반면 POSCO(2.31%) 현대중공업(2.50%) SK텔레콤(1.00%) 현대차(2.35%) KB금융(2.14%) LG전자(4.80%) KT&G(2.50%) 신한지주(1.08%)는 올랐다.
상한 23개 포함 총 58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5개 포함 총 22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9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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