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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개인워크아웃 신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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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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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침체로 개인 워크아웃(채무재조정)에 대한 상담과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회복 관련 상담 건수는 4만1천61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6천472건(65.5%) 급증했다.

하루 상담 건수는 2천190건으로 작년 1월 1천143건의 배에 육박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비해서도 149건이나 늘었다.

개인워크아웃 상담 건수는 작년 5월까지 월 평균 약 2만7천건이었지만 6월 4만4천685건으로 급증한 이후로는 11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지난달까지 지속적으로 4만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상담자 중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6천482명으로 작년 1월에 비해 1천690명(35.3%) 증가했다. 2002년 이후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77만9천263명에 달하고 있다.

신용회복 지원을 받아 변제금을 12개월 이상 성실하게 낸 경우 지원되는 소액금융의 실적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소액금융 지원 실적은 662건, 18억4천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1배와 4.6배 급증했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신용불량 상태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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