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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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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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는 황사이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다량의 황색먼지가 난류에 의해 상층으로 올라가 장거리 이송 후 서서히 낙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황사와 함께 중국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함께 넘어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사의 건강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은 호흡기질환, 안질환, 피부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면 기도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곤란과 목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결핵환자와 같이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황사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런 황사시즌에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출 후 코 안을 세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의 호흡기관인 코는 하루에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폐가 호흡할 수 있는 37˚C 온도와 95%의 수분을 갖춘 공기로 정화시켜 폐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코의 점막에 있는 섬모와 점액은 공기속에 있는 다양한 이 물질을 거르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호흡기 감염, 코감기, 코막힘, 급∙만성 비염 및 비인두염 등의 이비인후과 감염 질환들이 발병한다.

선진국에서는 코의 건강과 비염의 예방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비강세척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강세척이 호흡기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일반화 돼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사로 인한 질환치료법으로 이비인후과, 소아과 및 일반의원 등에서 비강을 부드럽게 세척하고 이비인후과적 감염시에는 보조 치료제를 권장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황사 대비책으로는 무엇보다 노출차단과 청결유지를 강조한다.

운형렬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 건강관리센터 소장은 “외출 후에는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고, 창문은 열어 놓지 않는 것이 좋다”라며 “그러나 실내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와 공기정화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품소개> 유유제약 비강세정제 ‘피지오머’

프랑스 생 말로 해수로 만들어…시장점유율 ‘1위’

   
   ◆ 유유제약 비강세정제 '피지오머'
 
유유제약의 ‘피지오머’는 바닷물을 100% 멸균시켜 만든 비강세정제이다. 

17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피지오머는 강력한 조수와 해류로 청정해역인 프랑스 생 말로(Saint Malo) 해수를 채취해 초미세여과로 플랑크톤을 제거하고, 고장액인 해수를 생리적 등장액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전기투석 과정을 거친 후 멸균처리 및 오존처리과정 등을 거쳐 만든다.

이에 따라 피지오머는 pH 8.2의 비점막 섬모운동에 가장 적합한 pH조건을 갖추고있어 손상된 섬모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0.9% 염도의 등장액으로 장기간 사용 시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희석되지 않는 천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에 지난 2002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피지오머는 기존의 생리 식염수와 달리, 천연 등장 해수로 만들어져 유럽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일반인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피지오머는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 전체 비강세정제 시장의 약 32%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유유제약은 기존의 판매되어 온 피지오머 시리즈 제품인 베이비(유아용), 젠틀(성인용),스트롱(환자용) 등 3개 제품에 새로 ‘피지오머 키즈’를 추가해 발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3세이상 어린이가 사용하기 적절하도록 분사압력이 조절됐다. 피지오머 키즈 또한 기존 피지오머처럼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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