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1차년도 내성 발현율이 1.3%로 나타났다.
서울삼성병원의 유병철 교수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총 3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보비르의 임상적 내성발현율 조사 결과, 1차년도에 1.3%, 2차년도에 7.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레보비르가 1년정도(40~48주)는 내성 발현의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1년 이내의 B형간염 완치율이 6%에 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유용적인 치료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번 학회에서 강북삼성병원의 김홍주 교수도 레보비르의 1차년도 내성발현율이 3.3%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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