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신약연구소를 설립하고, 세계적 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 연구소 출신의 박영환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박영환 박사는 미국 뉴저지의 럿거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버클리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1994년 머크사 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9년만에 감염질환 연구소 연구책임자에 오른 인물이다.
특히 그는 단백질 분리, 각종 스크리닝법 개발, 신약후보 선별, 임상연구 모델링 및 다른 부서와의 네트워크 관리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각종 활동들을 통합 조정하면서 연구효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박영환 박사의 영입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평가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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