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특집> 동부익스프레스, 제 2의 도약으로 업계 선두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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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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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씩 성장… 올해 매출 1조 목표

동부익스프레스는 물류, 여객사업과 물류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7년 문을 연 택배사업 호조로 매년 20%씩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약 74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대한통운, 한진에 이어 업계 3위 규모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올 한해 경기침체를 감안해 물류·택배·여객사업 각 부문의 원가경쟁력 확보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1조원 달성, 업계 선두권 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동부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물류거점을 확대해 자체 물류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국제물류사업을 창출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동부는 이를 위해 정부의 해외터미널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베트남, 중국 항만 개발에 동참하고, 인도, 중국, 유럽 등지에 약 30명의 직원을 파견해 자체 해외 거점 개발 및 신사업 추진을 준비중이다.

기존의 물류·택배·여객사업도 역량확대 및 효율화로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강화한다.

물류사업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하역생산성을 갖춘 항만하역을 비롯 3자물류, 저온물류, 선사, 해외사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개 영업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범 두돌을 맞은 택배사업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일 물량 20만박스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택배 터미널을 추가로 마련해 늘어나는 물량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객사업에 있어서도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고속버스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렌터카는 현장밀착영업 및 아시아나 항공, 하나투어 등 제휴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콜택시 사업 역시 각 지역의 브랜드 엔콜·친절콜(서울) 등대콜(부산) 나비콜(대전) 등의 브랜드 공신력을 높여나가 택시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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