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특집> 현대택배, 의류 물류 특화로 매출 극대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17 18: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현대택배의 의류전용 물류센터
현대택배는 올 한해 의류물류 특화서비스로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택배 의류사업분야는 지난해 전년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현대택배는 2000년부터 경기도 경안에 의류물류센터를 운영했으나 매년 물량이 크게 늘어 지난 2006년 경기도 이천센터를 신축 개장했다.

새로운 의류물류센터를 오픈함에 따라 기존의 당일배송을 확대해 수도권지역 오전·오후 2회 배송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맞춤서비스를 도입 의류물류시장의 혁신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 경안, 이천의 현대택배 의류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5500평 규모의 분류장을 운영해 피킹에서 분류까지 막힘없는 물류작업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물품 분류 후 화물적재공간이 부족했던 애로사항도 보완했다.

또 현대택배는 의류서비스만 담당하는 전담영업소를 전국적으로 48개소(일반영업소 700여 점소)를 배치했다. 의류물량의 80%가 터미널에서 이들 특화조직으로 직송되기 때문에 2개의 터미널을 거치는 일반 택배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또 현대택배는 의류 전용 집배송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상품이동과 관련된 의류특화서비스, 즉매장간 이동, 시간제 배송(매장 오픈전 배송), 휴일배송, 반품 등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당일 정확한 물량이동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차량 및 인원 배차의 효율적 투입하고 있다.

특히 의류점포의 특성에 따라 백화점은 오전 9시 30분, 대형할인점은 오전 11시, 일반 대리점은 오후 2시 이전 배송을 완료함으로써 고객이 매장 오픈 전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로 휴일배송서비스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재고 및 입출고 빈도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결품으로 인한 매출 손실 방지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의류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재 의류물류시장은 제품의 다양성, 빠른 트렌드변화에 따라 적기적소에 신속정확한 배송 요구도 함께 증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대택배는 향후 정보서비스를 더욱 특화시키고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서비스로 고객사의 매출극대화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