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 한화 피인수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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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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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합병 기대 상한가 기록

제일화재가 한화그룹에 경영권을 넘겼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화재는 가격제한폭인 14.93% 뛴 6310원을 기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제일화재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 기대에 힘입어 한때 10% 이상 오르기도 했다.

한화는 전날 김승연 회장이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누나 김혜영씨로부터 지분 24.62%를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제일화재에 대해 합병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며 급등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두 회사를 합친 시장점유율은 5%대로 2위권인 13~15%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시 대형화 효과와 비용절감 가능성, 채널 통합에 따른 효율성 증가는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런 기대로 제일화재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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