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IC 인근에 시프트 619가구 건립

양재동 212번지에 들어설 시프트 조감도

서울 서초구 양재IC 인근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619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17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양재동 102번지와 212번지 일대에 각각 시프트 230가구와 389가구를 짓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2번지 일대 1만1805㎡에는 용적률 202.69%, 건폐율 11.72%를 적용받는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의 시프트 2개동 총 230가구가 건립된다.

또 212번지 일대 2만1774㎡에는 용적률 186.35%, 건폐율 13.0%를 적용받는 지하 1층~지상 35층 규모의 시프트 3개동 총 389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다만 두 곳 모두 층수 변경에 따른 입면계획을 보완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건축위는 △서초구 서초동 1681번지 외1필지에 추진 중인 '서초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안)'△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 '녹번제1구역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1-2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 등에 대해서는 재심 처리했다.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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