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효 KTF 글로벌사업실 전무가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글로벌 모바일 광고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
KTF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유럽형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Global Mobile Awards)에서 KTF “한살의 쇼” 광고가 최고 방송 광고(Best Broadcast Commercial) 부문을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은 매년 약 5만 명이 참석하는 바르셀로나 모바일 국제 회의(Mobile World Congress)에서 진행되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Mobile Entertainment Awards), 모바일 서비스(Best Mobile Service), 단말기(Best Mobile Handsets), 마케팅 및 프로모션(Marketing & Promotion) 등 총 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KTF의 “한살의 쇼”는 “일곱살의 쇼”, “스무살의 쇼” 등 세 편으로 이뤄진 “내인생의 쇼” 광고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이가 처음 일어서는 순간을 재치있게 표현해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에서도 감격적인 순간을 영상통화로 나눈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표현, 국경을 초월해 전세계의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선택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수상은 같은 부문의 경쟁자인 AT&T, Vodafone 등 쟁쟁한 글로벌 사업자들은 제치고 쾌거를 거둔 것으로 한국 이동통신 사업 방송 광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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