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거리 정비후 능동로 거리와 주택 모습. |
정비전 능동로 거리와 주택 모습. |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거리가 깨끗하게 정비됐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거리' 1차 사업 대상 10개 거리 중 '광진구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을 완료, 준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은 19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어린이대공원과 세종대학교에 인접한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는 볼라드 맨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가로등, 보행자 사인, 교통안내표지판이 하나의 시설물로 통합 설치됐다.
또 가판대가 교체되는 등 가로환경이 통합적으로 정비됐고 휴식공간도 조성됐다.
특히 세종대의 노후 담장과 어린이회관 석축, 노후 담장도 철거해 보행로를 넓히면서 주변 미관을 개선했다. 또 어린이대공원 수변공원 부근을 개방해 연못을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유아동반 여성들이 편안하게 유모차를 끌 수 있도록 보행로 폭이 확대됐다. 보도 전체를 화강석으로 평탄하게 포장하고 차량 진출입로 부분의 보행로 턱을 없애 무장애 보행로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낡은 간판을 산뜻하게 교체해 거리가 고급스러워지고, 아이들과 노인들도 걷기 편하게 바뀌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광진구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도면. |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