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책 주간을 맞아 국내외 탄소시장 현황 점검 및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해 세미나가 개최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9일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청정개발체제(CDM) 및 배출권거래제(ET)와 관련한 '국내외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방안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 적합한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A는 정부에서 정부에서 CDM 사업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금융권에서 CDM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법론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B에서는 지난 '07년부터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사내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LG화학과 SK에너지의 사례발표와 신규로 사내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선언한 GS칼텍스와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와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세션 C에서는 자발적 탄소시장 현황과 해외 배출권 할당방법 및 시사점, 바람직한 국내 배출권거래제 도입방안 등 배출권거래제발표와 우리나라에 적합한 배출건거래제를 주제로 패널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탄소 배출권과 관련된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관한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탄소시장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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