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4일, 15일 양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SK텔레콤과 KTF는 상호 협력을 통해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 등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연해 글로벌 통신리더들을 대상으로 'IT Korea'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이 기간 내에 국내외 산업계 리더와의 교류의 장을 열고 국산 장비 및 솔루션 수출 및 다양한 사업 기회를 논의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GSM협회는 1987년 설립돼 2009년 현재 전세계 750여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200여개의 장비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중 87%인 35억명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협회로,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과 KTF는 2003년부터 회원사로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GSM협회의 CEO인 로버트 콘웨이(Robert Conway)는 “GSMA 보드 미팅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회의는 모든 보드 멤버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최첨단 I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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