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3도어'·'익쏘닉(HED-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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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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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i20(아이투웬티) 3도어'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i20(아이투웬티) 3도어'와 컨셉트카 '익쏘닉(HED-6)' 실차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i20 3도어'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30와 i10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i20'와 전·후면 디자인을 동일하고, 휠베이스(전륜과 후륜 사이의 거리)도 2525mm로 같다. 그러나 차체 무게는 10kg 줄여 더욱 역동적인 운전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솔린 모델은 1.2L과 1.4L, 1.6L의 3가지로, 디젤 모델은 1.4L와 1.6L 2가지로 각각 출시된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 차종으로 개발한 모델인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익쏘닉(HED-6)'
 
현대차는 최근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던 도시형 스포츠유틸리티카(SUV) '익쏘닉(ix-onic, HED-6)'의 실제 모습도 공개했다.
 
'익쏘닉'으로 명명된 'HED-6'은 차체 사이즈가 전장 4400mm, 전고 1650mm, 전폭 1850mm로 '투싼'과 비슷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i-mode'에서 발전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175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져 4기통 엔진과 ISG(Idle Stop & Go) 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의 효율성을 높였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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