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도업체수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262개로 전달(345개) 대비 83개 감소했다.
이는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유동성 확대 조치가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4개 업체로 전달(120개)에 비해 16개 감소했고 지방은 지난해 12월 225개에서 지난달 158개로 67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3664개로 전달의 3797개에 대비 133개 감소했지만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9.9배로 전달(16.4배)에 비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각각 29개, 54개씩 감소한 반면 건설업은 5개 증가했다.
어음부도율은 변동없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0.04%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달과 동일했고 지방은 0.12%로 전달(0.20%)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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