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59)이 제18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두산중공업은 여의도 기계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제18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통계청과 기획예산처 등 20여년간 공직에 몸담았으며 두산그룹에는 2001년 5월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부임했다.
2007년 5월 두산건설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현재는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경총 부회장, 한-인도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올해 세계적 경기침체로 어렵지만 현장 기동반을 운영해 회원사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4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성과위주의 해외마케팅으로 올해 4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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