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 2개국서 '모바일 클리닉'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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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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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은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모바일 클리닉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노광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안영진 현대차 동구지역본부장, 이나모바(Inamova)소글롬 아블로드 우춘재단 사무총장, 카리모프(Kamil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누짐(Nuzim) 소글롬 아블로드 우춘재단 국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우즈베키스탄과 에티오피아에서 움직이는 병원 '모바일 클리닉'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클리닉은 8톤 트럭을 개조, 의료장비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산후조리, 영아보육, 에이즈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의식수준을 높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향후 이동식 의료 지원 서비스를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현지 비정부기구(NGO) 및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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