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호박씨로 만든 전립선비대증약 '카리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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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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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명과학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 연질캡슐' 

LG생명과학이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 장애 치료제 ‘카리토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19일 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카리토는 호박씨 추출물(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 5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사이의 틈새 의약품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우리나라50세 이상 성인 남성의 20% 정도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대표적인 배뇨 증상은 취침 중 소변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 야뇨증,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잔뇨감,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소변 줄기가 가는 세뇨 등이다.

카리토연질캡슐의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고용량의 호박씨 추출액으로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야간의 배뇨빈도를 각각 60%, 48% 감소시켜 수면의 편안함을 증가 시킨다.

LG생명과학측은 “전립선 비대증이나 그로 인해 발생하는 배뇨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증상 초기에 치료할수록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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