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한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펀드'는 안정성이 높은 우량 회사채에 집중 투자한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 가운데 60% 이상을 A- 이상 우량 회사채와 A2- 이상 기업어음 (CP)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며 3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소득과 자본소득 전액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 시가평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확대된 신용스프레드가 최근 금리인하와 같은 지속적인 글로벌 공조 노력으로 향후 축소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채권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을 운용하는 한국운용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우선적으로 AA(CP A1) 이상 우량기업(건설업 제외)에 투자하고 시장 안정을 보일 때는 우량기업인 A(CP A2) 이상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전 한국운용 상무는"채권형펀드는 운용규모와 실제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에 의해 성공 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며 "한국운용에서 출시한 이 상품은 예상 운용성과와 세금효과를 감안할 때 충분한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근로자와 자영업자는 이 상품에 올 연말까지 3년 이상 거치식으로 가입할 경우 1인당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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