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중고차 시장서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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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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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미국의 중고차 시장에서 ‘가치 있는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 및 보유비용 평가 전문기관인 인텔리초이스(IntelliChoice)사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쏘나타를 도요타 아발론과 함께 '올해의 최고 가치 있는 차량'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인텔리초이스의 이번 평가는 미국 내에서 판매된 1700여 차종을 대상으로 해당 업체, 정부 및 전문 평가기관의 조사결과를 수집 분석해 발표됐다.

   인텔리초이스의 평가는 감각상각비, 수리비, 연비, 보험료 등 신차 구입후 5년간 보유비용을 토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구 품질 수준 및 중고차 잔존가치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에는 인텔리초이스의 '미국 최고의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America's Best Certified Pre-Owned Program for 2009)평가에서도 혼다(4위), GM(6위), 도요타(8위)를 누르고 일반브랜드 부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텔리초이스는 1986년에 설립된 미국내 권위있는 차량 보유비용 및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 평가전문기관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차/중고차 검색 및 가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최근 미국 유명 자동차 정보제공 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의 '1만달러 내외 구입가치가 있는 중고차량 10종'에 투싼(05년형), 그랜저XG(05년형), 싼타페(04년형) 등 3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카즈닷컴의 조사 결과는 중고차가격, 내구신뢰성, 충돌 안전성, 연비, 편의장치 등의 항목에서 제이디파워, 컨슈머리포트, NHTSA(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 켈리블루북(중고차평가기관), EPA(미국 환경보호국) 등 자동차 전문 정보기관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카즈닷컴은 1998년에 설립돼 월 10만명 이상의 차량 구매고객이 방문하는 사이트로 차량가격, 사진, 동영상 및 자동차 전문가의 평가내용을 게재하는 자동차 전문사이트로 유명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에는 제네시스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사가 발표한 중고차 잔존가치 부문 1위에 올랐고 11월에는 중고차 가격산정 평가기관인 NADA사가 제네시스를 톱-5 럭셔리 세단에 선정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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