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성남지역의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7600만원을 수여하는 ‘행복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SK C&C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이 지난 한 해 동안 SK C&C 임직원 1000여명이 매달 5000원에서 1만원까지 ‘자발적인’ 사내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을 지급받은 50명의 학생들은 성남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관련 주요 기관장, 시의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SK C&C 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213명의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2억2390만원 상당의 ‘행복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SK C&C는 행복장학금 전달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성남과 수원 등 지자체에 PC를 기증하고 PC를 지급 받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무료 IT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취업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영민 SK C&C 상무는 “행복장학금을 통해 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힘찬 날개 짓을 할 수 있는 행복날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co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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