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반분양 물량 5600가구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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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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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는 5600여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30% 수준으로 경기침체와 기존 미분양 물량 등의 부담으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전국 13곳 사업장에서 총 8633가구를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56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일반분양한 1만9535(수도권 7469, 지방 1만9535)가구 보다는 1만3840가구가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6개 사업장에서 총 2440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11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오랜만에 신규물량이 공급되는 강남구 청담동 대림산업 사업장(86가구 중 18가구 임의분양)과 호재가 많은 용산구 효창동 대우건설 사업장(307가구 중 165가구 일반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양도세 감면 특례적용으로 관심이 높아진 경기도에서는 대림산업이 용인 마북동에서 110가구와 고양시 주교동 재건축사업장에서 1196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주시 태전동에서는 삼호가 6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에서는 7개 사업장에서 총 6193가구를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4518가구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사업장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에 삼호가 공급하는 1432가구와 대구 서구 평리동 롯데건설 1284가구, 충청남도 천안시 청당동 롯데건설 1099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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