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밥 잘 먹는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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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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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는데 있어서 왕도란 없다. 요점은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덜 먹는 방법에도 요령이 있다. 식사조절을 한다고 끼니를 거르게 되면, 몸에서 지방소비를 억제하는 방어시스템이 작동하므로 각 끼니의 열량을 줄여야 하지만, 하루 세끼 식사는 해야 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더 잘 일어나고 영양불균형과 탈수현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금물이다.

배가 고플 때는, 단지 충동적으로 먹고 싶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20분 정도 기다려보거나, 또 탈수로 인한 갈증을 배고픔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물부터 마셔본다.

식사조절 중에는 자주 물을 마셔 체중감량으로 소비되는 수분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중 케이크나 초콜릿 같은 음식이 먹고 싶어서 참기 어려울 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조금 먹도록 한다. 스트레스 때 나오는 호르몬은 살을 찌우게 하며, 너무 참다 보면 오히려 나중에 폭식하기 때문이다.

◆ S라인 몸매를 위한 식습관

1. 하루 세끼 식사는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고 식사는 천천히 한다.
2.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자. 튀김, 볶음, 부침 등은 피한다.
3. 소금이나 간장의 사용을 줄이자. 반찬이 짜면 밥을 많이 먹게 된다.
4.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자연에서 바로 섭취할 수 있거나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는다.
5. 후식이나 음료 등의 단 음식은 가능하면 먹지 않는다.
6. 지나치게 음식을 제한하지 않도록 하고 골고루 섭취해 영양불균형을 피하자.
7. 간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공복감이 심하면 열량이 적은 채소 등을 먹도록 한다.
8. 저녁식사는 늦게 먹지 않는다. 가급적 7시 이전에 먹는 것이 좋다.
9.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10.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한다. 며칠 만에 살찐 것이 아니듯 당장 살을 뺄 수는 없다


<포천중문 의과대학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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