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이 묻어나오는 미소, 황영철 의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23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맙습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표현하는 이 말처럼 상대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말이 있을까.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의 ‘고맙습니다’라는 말 속에는 어느 누구나 훈훈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처럼 따스한 미소를 가진 황 의원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한 가지는 바로 겸손함이다.

흔히 사람들을 끌 수 있는 매력 중 하나는 겸손이다. 겸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구를 일정부분 인내해야 한다. 그는 언제나 그런 일을 누구보다 잘 실천하는 사람이다.

황 의원은 왕대포집 아들, 마을 이장의 아들이자 소박한 가정의 똑똑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

착실히 공부하던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던 1991년 고향으로 내려와 비닐하우스를 치고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전국 최연소 만25세 나이로 홍천군의원으로 당선됐고 28세에는 강원도의원에도 당선되며 차세대 정치주자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탄탄대로를 달렸던 그는 16대·17대 총선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시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 이후 한나라당 홍천·횡성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강원도지사 정무특보 등을 지내던 황 의원에게 세 번째 기회가 주어졌고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국회의원이 된 후 열심히 활동했던 탓에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농민단체 의견 반영도 및 질의의 충실성에서 국감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예전과 같은 추위는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있는 가정과 그 분들께는 겨울이 얼마나 매섭고 차가운 것인지를 새삼 느끼고,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인생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성공이라는 열매를 가져다준다. 그런 측면에서 황 의원은 만인의 사랑을 받는 국회의원으로 남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