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9월 18일 한국 최초의 철도노선인 경인선이 개통 된지 110년, 이제는 전철과 기차를 이용해 못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코레일은 24일 전철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명소를 선정·추천했다.
코레일은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한선과 양평 국수까지 가는 중앙선 등 광역전철이 연장 개통되면서 하루 주말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전철여행 명소들이 많아졌다며 경부선, 경원선, 안산선, 중앙선 등 5개 노선 65개역 승강장에서 여행안내도를 설치,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한 청량리역의 세종대왕기념관과 홍릉수목원, 오대산의 물향기수목원, 뚝섬역의 서울숲, 팔당역의 예봉산, 운길산역의 운길산, 온양온천역의 현충사와 온양온천 등을 주말나들이 명소로 추천했다.
서울지하철을 이용해 가볼 수 있는 명소로는 1·4호선 이촌역 근처의 국립중앙박물관, 3호선 정발산역의 일산호수공원, 1호선 노량진역의 사육신공원, 분당선 서현역 부근 율동공원 등이 있다.
그 외 전쟁기념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세종대왕기념관, 덕수궁,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전철과 쉽게 연결되는 명소들로 꼽혔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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